'♬ 감상 ♬'에 해당되는 글 28

  1. 2011.05.26 Game of Thrones S01EP02
  2. 2011.05.21 Game of Thrones S01EP01
  3. 2008.09.08 gossip girl Report S02E01 Summer Kind of Wonderful (5)
  4. 2008.04.25 편성표 추가~ (2)
  5. 2008.04.20 4월 마지막주 현시점의 미드 방영표 (7)
  6. 2008.03.01 Battlestar Galactica 리뷰 - 현실사회의 이야기를 꼬집어내는 SF드라마 (4)
  7. 2008.02.27 [영화] Atonement - 비극을 불러온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 (8)
  8. 2008.02.18 [영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쫓는 첩보원 - Bourne Ultimatum (10)
  9. 2008.01.30 로스트 1,2,3 시즌 요약 (8)
  10. 2008.01.22 So you think you can dance S1 우승자의 후기 (6)

Game of Thrones S01EP02

시작에 앞서.....
이 포스트는 Game of Thrones(왕좌의 게임)S01EP01의 간략한 줄거리와 그와 관련된 원작 소설에 묘사된 부연 설명이나 설정, 복선 등을 간단하게 추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 에피소드는 물론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스포를 가득 함유하고 있으며, 다소 잔인한 스크린샷이 일부 포함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에피소드 2편에 대한 리뷰이므로 에피소드에 관한 스포는 물론이며, 접어놓은 시즌스포의 경우, 스포에 전혀 상관이 없으신 분이나 얼음과 불의 노래 원작 소설 1부 이상을 읽으신 분이 아니라면 접혀있는 시즌스포를 펼치지 않을 것을 권장합니다. 잔인한 장면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접혀있는 혐짤을 펼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P02의 내용은...
EP02는 원작의 9.TYRION, 10.JON, 12.EDDARD, 13.TYRION, 14.CATELYN, 15.SANSA, 16.EDDARD 23.DAENERYS(일부) 의 내용을 담고 있다.

브랜을 떠미는 자이메의 모습으로 충격을 선사했던 제작진은 2화를 시작함과 동시에 브랜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도주는 대신 느믈거리며 브랜 이야기가 궁금하지? 라며 약올리듯 찔끔 찔끔 정보를 던져준다. 더불어 장차 왕이 될 조프리의 인성이 그닥 좋은 소년이 아니라는 점과 티리온의 괴팍한 성격 동시에 보여준다.

열 몇살짜리 꼬마가 왜 이리 느끼한건지...

어떻게 날 때릴수 있어!! 라는 저 표정.. 티리온 화이팅!


브랜은 추락하였으나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다. 다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왕비와 자이메는 살아남아도 영원히 불구가 될 바에는 차라리 죽는 편이 소년에게는 나을 거라는 어림도 없는 사심가득한 발언을 해대고, 그에 대해 티리온은 괴물들의 대표로서 불구라도 살아있는 것이 당연히 낫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그나저나 심지어 난쟁이인 동생을 앞에두고 불구가 될바엔 죽는 게 낫다는 말을 거리낌없이 해대는 이 남매는 지은 죄는 그렇다 쳐도 마음이 병든 것은 분명해보인다.

왕비는 캐틀린이 지키고 있는 브랜의 병실을 방문해 자신도 과거 아이를 잃은 슬픔이 있다며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아침 저녁으로 브랜이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위로한다. 이 부분은 원작에는 전혀 없던 부분으로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장면인데, 제작진의 의도가 이렇게 세르세이 라니스터를 철저한 악녀 겸 이중인격을 보여주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비록 그녀도 악녀긴 하지만 나름대로 이해할만한 구석이 있다는 캐릭터 확립의 일환인 것인지 살짝 헷갈리게 만드는 부분이다.

왠지 시녀 등을 거느리지 않고 혼자 온 모습이 어색해 보이는...

하긴 이분도 영주님 부인이라기엔 많이 검소해보이시는..

이게 진심이든 연기든 진짜 무섭다...


이 2화의 앞부분의 주인공을 굳이 꼽자면 존이 아닐까. 존은 그동안 함께 지내던 가족을 떠나 나이트워치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런 그에게 킹스가드인 자이메는 고귀한 임무에 일생을 헌신하겠다니 대단하다, 고맙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나이트워치를 비꼰다. 이 부분 역시 원작에는 없는 부분인데, 나이트워치가 되기로 결심하고, 스타크 가에서 겉돌던 소년의 순진한 희망, 아마도 그곳에서라면 진정한 가족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은 자이메의 그러한 발언으로 다소 흔들리게 된다.


자이메와의 대화 후 아리아를 만나러 가는 존. 브랜이나 롭과도 친하지만, 아리아와 존은 유독 사이가 좋았기에 존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집을 떠나 킹스랜딩으로 가는 여동생을 위해 특별 제작한 칼을 선물로 준다. 덜렁덜렁대지만 가식이 없는 소녀는 진심으로 오빠와의 이별을 아쉬워한다. 원작을 볼때 아리아는 정말 사랑스러운 소녀였는데 아직 드라마 상에서는 그러한 사랑스러움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이윽고 존은 브랜이 누워있는 방으로 가서 작별인사를 하는데 캐틀린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불쾌해 한다. 원작에서는 경비병을 불러 쫓겠다고 하고 심지어 브랜이 아니라 니가 떨어졌어야 한다는 막말을 서슴없이 해대는 캐틀린이다. 


존이 나가고 네드가 와서 작별 인사를 하자 캐틀린은 과거 로버트 바라테온과 전쟁을 하러 떠나 존을 안고 돌아왔던 네드의 과거 이야기를 하면서 떠나는 네드를 원망한다. 이 부분은 존의 출생과 네드를 만류하는 캐틀린을 동시에 표현하고 싶어서 이렇게 표현한듯 한데, 드라마만 보면, 꼭 캐틀린이 네드가 바람필까봐 못 떠나게 잡는 거 같다. 굳이 존을 데려온 이야기를 끼워넣는 것은 약간 무리수가 아니었을까.


참고로 원작에서는 존이 브랜에게 작별인사를 먼저하고 아리아를 만나러 가는데, 드라마에서는 순서가 반대다. 물론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동갑나기 이복형제 롭과 작별인사를 하는 존. 롭과 존은 사이가 좋은 형제였기에 롭은 존과의 이별을 진심으로 아쉬워한다. 그리고 남쪽으로 가는 아버지인 네드 스타크와 북쪽으로 가는 존이 이별 하는 순간, 존은 자신에 대해, 또 자신이 나이트워치가 되기로 선택한 것에 대해 자신의 생모가 알고 있냐고 질문하고, 네드는 나중에 다시만나면 그의 생모에 대해 이야기해주겠다고 약속한다.( 이 부분도 원작에는 없는 부분이다.)



티리온은 존과 벤젠 일행과 함께 장벽(Wall)을 보러 가는데 가는 길에 강간범들이 거세와 나이트워치가 되는 것 중에 나이트워치가 되는 것을 선택해 같이 가게 되고, 그들을 보며 존이 서서히 나이트워치의 현실이 그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소 다른 것을 점점 깨달아 가게 된다. 그리고 티리온 역시 그 점을 냉정하게 지적한다. 사실 한평생 결혼도 못하고, 자신의 가족도 가지지 못하고 추운 북쪽에서 살아가기를 자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따라서 왕국에서는 각종 범죄자에게 무시무시한 형벌을 받을 것인가 나이트워치가 될 것인가 양자택일하도록 법으로 정해놓았다. 예를들어 강간범이면, 거세하거나 나이트워치가 되거나 하는 식이다. 물론 대부분 나이트워치가 되는 길을 택한다. (나이트워치의 경우 비록 결혼을 할 수 없어도 근처 마을에서 여자를 만나는 건 허용된다.)국방의 신성한 의무를 범죄자에게 시키다니, 그때나 지금이나 국가가 인력을 공짜로 써먹으려고 하는 건 바뀌지 않는 듯...



한편 캐틀린이 모든 것을 팽게치고 브랜에게만 메달려 있자, 네드 일행이 떠난 윈터펠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마에스터 루윈이 이를 지적하나 캐틀린은 관심이 없을 뿐이다. 장남인 롭은 그런 캐틀린을 대신해 윈터펠을 꾸려나가려 한다. 그러나 성에 화재가 나고, 모두의 이목이 그곳에 쏠려 있는 사이, 자객이 브랜을 죽이러 온다. 캐틀린은 사력을 다해 자객과 싸우지만 역부족이다. 그때 브랜의 다이어울프(아직 이름이 없다)가 나타나 자객을 공격하고 브랜을 지킨다. 초라한 자객의 모습과 달리 그가 사용한 검은 발리리아산 강철과 드래곤본으로 만들어진 명검이었으며, 이 일을 통해 캐틀린은 브랜의 사고가 우연한 사고가 아니며, 이 일에 라니스터가 관계 되어있음을 확신하게 된다. 지금까지 브랜에게만 메달려왔던 모습과 달리 의연하게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마에스터, 경호대장, 롭과 테온(네드의 대자)를 불러 상황을 설명하고 자신이 직접 킹스랜딩으로 가서 네드를 만나 이 사실을 전하기로 한다.



증거발견!!

브랜에게 메달려있을떄와 달리 여장부다운 모습을 보이는 캐틀린


왕과 네드는 과거의 이야기도 하고, 지난 회포를 풀면서, 타르가르옌 대너리스가 칼 드로고와 결혼했다는 사실 알린다. 로버트에게 전해진 서신은 대너리스 곁에있는 조라로 부터 보내진 것으로 밀렵꾼을 나이트워치로 만들기보다는 사욕을 채우기위해 팔아넘겼다가 네드의 추적을 받는 인물이다. 로버트는 그를 시켜 대너리스를 암살하고 대신 사면을 시켜줄 생각을 하고 있다. 리안나의 죽음으로 타르가르옌에 대해 비정상적인 원한을 보이는 로버트를 보면서 네드는 씁쓸해하면서도 도트락 인들에게는 배가 없으며 항해술도 없어도 절대로 쳐들어오지 못할 것이라고 못박는다. 

집착으로 번쩍이는 로버트의 광기어린 눈


한편 대너리스는 익숙하지 않은 유목민 생활에 손이고 허벅지고 남아나는 곳이 없을 지경이고, 드로고와의 밤도 고통이다. 그런 그녀에게 시녀인 도리아가 남자와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대니는 유목민 생활에 익숙해지게 된다.



왕의 일행과 함께, 킹스랜딩으로 가는 길에 아리아와 백정의 아들이 나무 막대기로 칼싸움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된 조프리와 산사. 조프리는 핑계김에 백정의 아들을 자신의 진짜 칼로 희롱하며 괴롭히고, 아리아는 목검으로 조프리를 공격한다. 화가 난 조프리는 정말로 아리아를 죽이려하고 이에 아리아의 다이어울프 니메리아는 조프리를 공격한다. 그 후 아리아는 니메리아를 도망시키고, 며칠 후 발견되어 왕과 왕비, 조프리 앞에 서게 된다. 뒤늦게 아리아가 왕에 불려간 사실을 안 네드는 화를 내며 왜 아리아를 발견한 즉시 자신에게 보내지 않았냐고 따져 묻는다. 조프리는 아리아와 백정의 아들이 합세해 자신을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왕은 산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증언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산사는 조프리와의 약혼을 의식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왕자를 옹호한다. 사태를 짐작한 로버트는 일이 이정도에서 마무리 지으려하지만 왕비는 조프리의 상처가 평생 갈 것이라며 펄펄 뛴다. 왕비가 다이어울프를 죽이라고 요구하나 이미 아리아의 다이어울프 니메리아는 달아난 뒤다. 그러자 왕비 세르세이는 산사의 다이어울프인 레이디도 죽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녀가 왕의 사법관에게 이 일을 명령하려 하자, 네드는 북부의 것은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겠다며 자신이 레이디를 처리한다.


그 순간 윈터펠 성의 브랜은 눈을 뜬다.

내 여자는 와인쯤은 마음껏 마실 수 있어!

칼차고 희롱할 때와 달리 한없이 찌질한 조프리

아직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 니메리아..ㅠㅠ




이 왕비는 이쁘면서 비열한 걸 참 잘 표현하는 듯..





원작에서는 세르세이가 그 늑대 껍질을 벗겨 내 침실에 깔아놓았을 거라고 왕에게 이죽거리고, 이에 네드는 왕비가 감히 레이디의 가죽이라도 얻을 수 없도록 늑대를 윈터펠로 보내 묻어주라고 한다. 왕비와 네드의 갈등은 점점 더 커져간다.



덧붙이자면...

굳이 2화의 부제를 붙이자면 아마도 이별이 아닐까. 지금까지 윈터펠에 뭉쳐살던 스타크 일가 중, 존은 장벽으로, 네드와 딸들은 킹스랜딩으로 떠나고, 후에는 캐틀린 마저 떠난다. 또 아리아와 니메리아도 헤어지고, 스타크 일가는 다이어울프까지도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왕좌의 게임을 소설로 읽을 때와 드라마로 볼 때 가장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절묘한 장면 전환이다. 레이디가 죽는 순간 브랜 옆에 있던 브랜의 다이어울프가 울고 잠시 후 브랜이 깨어난다던지 하는 것인데, 소설은 한 챕터 한 챕터를 한 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기술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중요하지 않은 사건이나 그의 인지 밖에 있는 사건은 거의 언급되지 않고 현재 그 인물이 처해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챕터와 챕터는 간혹 이어지기도 하지만 겹치는 적은 거의 없으며(한 사건을 두 사람의 현재 시점으로 보여주는 경우는 없다), 많은 경우 챕터와 챕터 사이에는 제법 공백기가 있다. 따라서 소설을 읽을 때면 이 사람 저 사람의 시간으로 전체 사건이 띄엄띄엄 진행된다. (그래서 독자가 이전 챕터의 끝 즈음에서 느꼈던 궁금증에 대한 답은 한참 있다가 언급되거나 몇 챕터가 지나도록 전혀 언급이 안되 궁금하게 만든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전체적인 입장에서 절묘한 장면 전환을 하고 있어서 소설에서 보다도 스피디한 전개가 보다 이야기 속으로 쉽게 빠져들도록 만든다.
또 하나의 특징은 드라마에서는 아무래도 인물간의 부딪힘이 보다 자주 적극적으로 표현된다. 원작인 소설에서는 인물과 인물의 직접적인 대면, 혹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격렬한 감정을 맞닥뜨리는 장면이 드라마에 비해 적은 편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주로 한 인물을 중점적으로 한 사건들을 서술하고 있고, 또 충분히 설명을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는 스피디하게 전개를 하고 있고 소설에서 등장인물이 혼자서 곱씹으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소설보다도 인물들이 보다 극적으로 마주치고 있고, 그를 통해 등장인물이 느끼는 감정을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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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of Thrones S01EP01

시작에 앞서.....
이 포스트는 Game of Thrones(왕좌의 게임)S01EP01의 간략한 줄거리와 그와 관련된 원작 소설에 묘사된 부연 설명이나 설정, 복선 등을 간단하게 추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 에피소드는 물론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스포를 가득 함유하고 있으며, 다소 잔인한 스크린샷이 다수 포함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에피소드 1편에 대한 리뷰이므로 에피소드에 관한 스포는 물론이며, 접어놓은 시즌스포의 경우, 스포에 전혀 상관이 없으신 분이나 얼음과 불의 노래 원작 소설 1부 이상을 읽으신 분이 아니라면 접혀있는 시즌스포를 펼치지 않을 것을 권장합니다. 잔인한 장면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접혀있는 혐짤을 펼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05- 2007 시즌에 대작드라마 Rome을 선보였던 HBO에서 조지 마틴(George R.R. Martin)옹의 얼음과 불의 노래를 드라마화하고 있다는 소문이 2008년 즈음부터 돌았다. 그러나 2010년 즈음에 방송을 할 것이라던 소문만 무성하더니 결국 2011년이 되어서야 그 모습을 드러냈다. 과연 높은 수준의 연출과 영상은 물론 과감한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면 모두에서 19금 장면을 마구마구 내보내면서 국내에도 꽤 많은 고정팬 층을 거느린 HBO의 작품답게 이 작품은 방송 시작과 함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들어가기에 앞서 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and Fire)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조지 마틴(George R.R. Martin)옹께서 무려 1991년부터 집필하고 있는 판타지로 현재에는 10여년 째 여름이 계속되고 있지만 곧 겨울이 닥쳐올 것으로 기대되는 웨스테로스(Westeros)를 배경으로 한다. 판타지이지만 가상의 세계라는 점을 제외하면 일종의 역사소설처럼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고, 이 웨스테로스는 영국처럼 세로로 길게 뻗은 섬이다. 특히 몰락한 왕족의 해외 망명생활이나 북방 민족(야만인)의 침입을 경계하는 부분 등은 실제 영국 혹은 유럽 중세사를 차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설정 덕후 마틴옹을 엿볼수 있는 디테일한 웨스테로스 지도

일단 판타지를 싫어하는 많은 분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마법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드래곤이나 마법의 전설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칠왕국(Seven Kingdom)을 지배하던 타르가르옌(Targaryens)가문이 드래곤의 후손이라고 하는 부분 등에는 판타지적 설정을 보여준다.

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and Fire)는 본래는 3부 예정이었으나 현재 4부 까마귀의 향연(A Feast for Crows)까지 출간되어있으며 영국과 미국에는 오는 7월 5부 드래곤의 춤(A Dance with Dragons)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1부 왕좌의 게임(A Game of Thrones)은 1998년, 2부 왕들의 전쟁(A Clash of Kings)은 1998년, 3부 검의 폭풍(A Storm of Swords)은 2000년에 출간되었는데 4부는 2005년에 출간되고, 5부는 2011년에나 출간될 예정으로 이러다가 7부 완결전에 조지 마틴 옹이 쓰러지지나 않을지 노심초사하는 팬들이 많다고 한다. 이번에 HBO에서 제작한 내용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한 시즌 전체가 1부 왕좌의 게임을 담고 있다. (음 시청률 잘나오면 5부(그 도중에 7부까지 완결나서 그거까지,..)까지 쭈우욱 드라마로..!? 라고 사심 가득 담아 외치고 싶다.)[각주:1]

원작에 대한 소개는 이만하고,,

드라마 내용으로 들어가자면...

1시즌 1편은 원작 왕좌의 게임 Prologue부터 Chapter 8 Bran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각주:2]. 드라마와 책의 진행순서나 구성은 거의 일치하는 편이다.(1편 기준) 이에는 조지 마틴 옹이 드라마 제작에도 직접 참여해서 더욱 그러한 듯하다.

드라마는 북쪽장벽 너머 야만인의 숲에서 일어난 실종사건으로 시작한다. 초반부는 워낙 음침하고 으스스하고 잔인한 장면이 많은 편이라 공포영화나 호러, 슬래셔 무비가 쥐약이라면 한 10-5분 건너뛰고 중간부터 보기를 권하고 싶다.

말탄 사람이 콩알만해 보이는 엄청난 장벽의 위용




시작 부분의 경우 확실히 책으로 볼때보다 영상으로 볼 때 그 공포스러운 분위기나 이 사건의 임팩트가 더 잘 전달된다.

책의 경우 시작부분은 빠르게 스토리를 전개해나감과 동시에 여러가지 떡밥을 던지고 설정을 전달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서 읽거나 추후 다시 읽지 않으면 행간을 정확하게 읽기가 힘들었는데, 드라마의 경우에도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놓치게 되는 부분들이 있다.

에다드 스타크(Eddard Stark)는 웨스테로스 최북부를 다스리는 영주이며 윈터펠의 성주이고, 국왕인 로버트 바라테온(Robert Baratheon)의 절친한 지기이다. 그는 중부의 유력 가문 중 하나인 툴리 가의 캐틀린 툴리(Catelyn Tully Stark)와 결혼하고 3남 2녀를 두었으며, 장남인 롭과 동갑내기인 존 스노우라는 서자도 있다. 이들의 나이는 원작을 기준으로 롭(Robb Stark, 14세), 존 스노우(Jon Snow, bastard 서자, 14세), 산사 (Sansa Stark, 11세), 아리아(Arya Stark, 9세), 브랜(Bran Stark, 7세), 릭콘(Rickon Strak, 3세)인데, 원작에서 7살이던 브랜이 드라마에서는 10살인 것으로 볼 때 아이들은 전체적으로 연령이 3살씩 올라간 것이 아닌가 싶다.


어느날 북부장벽을 지키던 나이트워치(Night’s Watch) 한 명이 탈영한 것이 발견되고(알다시피 그는 프롤로그의 주인공이기도하다), 에다드 스타크는 법대로 그를 처형하러 다녀오는 길에 죽어가는 사슴과 그 사슴뿔에 받혀 죽어가는 다이어울프(direwolf)를 발견한다. 일행은 장벽 이남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는 다이어울프가 나타났다는 사실에 대해 놀라움과 두려움을 느끼고, 죽은 다이어울프의 새끼들도 죽이려 하나 영주 에다드(네드) 스타크의 서자인 존 스노우가 스타크 가문의 상징인 다이어울프이므로 스타크 가의 적자들이 새끼를 키우게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그리고 건강한 5마리 외에 돌연변이 한마리를 더 발견하자 그것이 스타크 가문의 서자인 자신의 몫이라 여기며 키우게 된다.

원작에서는 캐틀린 툴리가 이 이야기를 전해듣고 수사슴에 받혀 죽은 다이어울프에 대해 불길하게 느끼는 부분이 나온다. 다이어울프는 북부의 가문 스타크가의 상징이고, 숫사슴은 현 왕가인 바라테온가의 상징이므로, 그녀의 그러한 근심은 결국 수도인 킹스랜딩(King's Landing)으로 불려가는 에다드 스타크의 입장과 함께 불길한 복선이 된다.


드라마에서 죽어가는 사슴을 보고 사자가 공격한게 아닐까 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사자가 왕비 세르세이의 가문인 라니스터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이 대사 또한 의미심장하다.


처형 후 신의 숲(God's Wood)에 있는 네드에게 캐틀린이 찾아온다. 캐틀린은 수도에서 왕의 핸드(Hand f the King)인 존 아린(Jon Arryn) 경이 죽었으며 왕이 윈터펠을 방문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음을 알린다.
드라마에서는 지나가듯이 한 마디 언급되지만 원작에서 캐틀린은 이 신들의 숲이 자신의 고향의 신의 숲과 어떻게 다른지 그곳에 대해 가지는 두려움과 생소함을 표현하고 있다. 이어지는 두 사람의 대사에서도 나타나지만 지역에 따라 종교나 관습에 제법 차이가 있는 듯 하다. 또한 존 아린 경은 네드와 동서 지간이면서 동시에 대부이기도 하다.원작에서는 당시 타르가르옌 왕가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소년이던 네드와 로버트를 보호했던 대부인 존 아린이 후에 네드가 같은 날, 한 자매와 혼례를 치른 것으로 나온다.(-_-!!)

원작에서 이 가즈우드에는 하트 트리가 있으며 각 하트트리에는 얼굴이 새겨져있다고 한다.


킹스랜딩에 비하면 윈터펠은 역시 시골구석이었...


윈터펠을 찾아 온 왕은 에다드를 격의없이 대하지만 그에 비해 왕비인 세르세이(Cersei Lannister)는 내키지 않는 기색이 역력하다. 왕비 세르세이의 두 동생, 킹스가드(King's Gard)이며 왕비와 쌍둥이인 자이메(Jaime Lannister)와 난쟁이(The Imp) 티리온(Tyrion Lannister)은 화제가 된다. 로버트왕은 오자마자 네드의 여동생이 묻힌 납골당으로 향하고 그녀가 죽지 않았다면 왕비는 네드의 여동생인 리안나(Lyanna Stark)였을 것이라는 사실과 그녀를 죽인 것인 전왕조인 타르가르옌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네드에게 핸드 직위와 왕의 아들인 조프리(Joffrey Baratheon) 와 네드의 딸인 산사의 약혼에 대해 제의한다.

브랜의 근육을 보며 흐믓해 하는 로버트 왕, 정말 그냥 동네 아저씨 같다..

억지로 웃느라고 어색어색 미소를 보여주시는 왕비님


한편 바다 건너편에는 망명한 타르가르옌의 후손 비세리스(Viserys Targaryen)와 대너리스(Daenerys Targaryen)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신이 드래곤의 후예이며 적법한 웨스테로스의 주인이며, 모든 백성들이 자신이 돌아오길 손꼽아기다린다 믿어 의심치 않는 비세리스는 웨스테로스로 다시 군대를 이끌고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여동생인 대너리스를 유목민족인 도투락의 워로드(warlord)인 칼 드로고(Khal Drogo)와 결혼하게 한다. 이 결혼은 두 사람의 후견인 역할을 하던 노회한 상인 마지스터(magister) 일리리오(Illyrio Mopatis)가 주선한 것이다. 대너리스는 이 혼인을 원하지 않지만 오빠의 강압에 의해 떠밀리듯이 결혼하게 된다. 이 결혼식에서 일리리오는 축하의 뜻으로 화석이 된 드래곤의 알을 선물한다. 화석이 된 드래곤의 알은 드래곤의 혈통이라는 이름뿐인 대너리스와 비세리스의 상황을 상징하는 동시에 후반부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원작에서는 대너리스가 뜨거운 물에서 목욕하는 씬에서는 드래곤의 후예라서 뜨거움을 별로 느끼지 못한 다는 점을 강조하는 데 드라마 상에서는 아무래도 그런 디테일까지 짚고 넘어가기는 힘들어서 대충 넘어가는 거 같다.
시리즈의 제목인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얼음은 존 스노우, 불은 대너리스를 상징한다고 추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 그렇게 간단히 넘어갈만한 사실은 아니다.

원작에서 대너리스는 13세에 이 결혼을 하게 된다. 드라마에서는 아마도 16세 정도가 아닐까? 또한 드래곤의 혈통인 타르가르옌은 원래는 대대로 남매간에 결혼을 해 피를 보존했기때문에 그녀는 줄곧 오빠인 비세리스(대너리스보다 8세 연상)와 결혼하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_-!)

드래곤의 알과 만나는 대너리스


왕가를 맞이한 파티의 밤, 서자인 존 스노우는 홀로 소외되어 외로움을 느끼고, 장벽에서 근무하던 삼촌이 찾아오자, 자신을 장벽으로 데려가 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평생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장벽에서 살아야 하는 나이트워치의 의무를 상기시키는 삼촌 벤젠(Benjen Stark)은 아직 존이 그런 결정을 하기에는 어리다며 만류한다.

왕에게 핸드 제의를 받은 날 밤, 캐틀린은 존 아린 경의 부인이며 자신의 동생인 리사(Lysa Tully)에게서 존 아린 경이 살해당했다는 메세지를 받게 되고, 왕의 핸드 제안과 산사와 조프리의 혼담에 대해 고민하는 네드는 결국 킹스랜딩(King's Landing)으로 가기로 결심하게 된다.
원작에서는 네드는 가지 않으려고 하지만 캐틀린과 마에스터(maester) 루윈(Luwin)이 적극적으로 수도로 가도록 권하는 데 비해 드라마에서 캐틀린은 반대하는 입장이며 루윈은 수도행을 추천하는 입장이다. 캐틀린과 루윈은 마치 천사와 악마처럼 네드의 양 쪽에서 가라고 혹은 가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도 의미심장한 대사가 나온다. 네드의 아버지와 형도 남쪽으로 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마에스터 루윈은 다른 시대이며 왕 또한 다르다고 응수한다.
 


한편 개구쟁이 브랜은 벽을 타고 다니다가, 세르세이와 자이메의 불륜현장(둘은 무려 쌍둥이 남매이건만-_-)을 목격하고 그 결과 성벽에서 추락하게 된다. 원작에서는 왕이 네드에게 핸드직을 제의한 것에 대해 보다 노골적인 세르세이의 야욕과 그에 비해 다소 입장이 미묘하게 다른 자이메의 태도가 나타난다. 브랜을 성에서 떨어뜨린 자이메는 내가 사랑을 위해 이런 일까지 하다니라며 내키지 않음을 드러내는 데 원작의 한국어판에서는 이 부분을 오역해서 마치 자이메가 정말 즐거워하며 브랜을 떨어뜨린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각주:3].

브랜 위험해!!



사족...
개인적으로는 원작이 유명하고 그에 기반해 만들어지는 영화나 드라마 같은 창작물의 경우에는 가능한 원작을 먼저 보고 영상물을 보려고 하는 편인데, 그편이 드라마 이해가 쉽고 본인도 나름 상상하며 보는 즐거움이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한다. 다만 이 때에는 본인의 상상과 실제 캐릭터나 세트가 잘 매치가 안될때의 거부감을 구제할 길이 없다는 점이 문제다.
얼불노의 경우에는 일단 파일럿을 기준으로 할때 세트나 의상 등 미술적으로는 빠져드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에다드 스타크의 아내 캐틀린 툴리가 너무 할머니 같다는 점과 요조숙녀 역의 산사가 전혀 안 이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일단 캐스팅도 괜찮은 듯하다.

원작을 처음 봤을 때는 정붙일만하면 캐릭터를 죽이고 죽도록 고생시키는 마틴 옹에게 이를 갈면서 봐서 대충 넘겼던 부분들이 다시 보니 하나하나 암시와 복선이어서 감탄을 하며 다시보았다. 드라마를 보고, 혹은 드라마를 보기전에 원작을 본다면 좀 더 얼음과 불의 노래를 깊이있게 속속들이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한번 책을 읽으면 끝을 봐야하는 성격 탓인지도 모르겟지만 뒤로 갈수록 상황이 복잡해지고 등장인물이 죽고 새로 나오고 해서 그런지 1부가 제일 흥미진진 하게 느껴진다.(그래서 3부까지 완독하고도 4부 내용이 헷갈려서 결국 다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퀄리티 유지하면서 몇 시즌이나 찍어낼 수 있을런지... 또 로마처럼 중간에 엎어져서 대충 발로 마무리 하는 건 아니겠지? ㅠㅠ

마지막은 귀요미 브랜으로!!




  1. http://en.wikipedia.org/wiki/A_Song_of_Ice_and_Fire [본문으로]
  2. 정확하게는 PROLOGUE, 1. BRAN, 2.CATELYN, 3.DAENERYS, 4.EDDARD, 5.JON, 6.CATELYN, 7.ARYA, 8.BRAN,11.DAENERYS 이다. [본문으로]
  3. 원작의 자이메의 대사는 다음과 같다. “The things I do for love,” he said with loathing.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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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 girl Report S02E01 Summer Kind of Wonderful

 햄튼에서 여름의 휴식을 보내는 세레나와 척, 에릭. 아버지를 만나러 갔던 블레어가 돌아오고, 블레어를 마중나간 척은 블레어 옆에 다른 남자가 있는 것을 보게된다. 댄과 헤어진 세레나는 네이트와 데이트한다고 소문을 피워놓고, 네이트는 세레나와의 소문을 방패삼아 유부녀와의 데이트에 한참이다. 제니는 디자인 공부에 열심이고, 댄은 여자들에게 추파를 던지는 데 열심이다.

여름의 막바지를 장식할 백색파티가 열리고, 이곳에 가고 싶은 제니는 에릭에게 화해를 요청한다. 블레어와 함께 있는 남자를 망신줄 생각에 참여한 척, 척에게 보이기 위해 그 남자와 나타나는 블레어. 유부녀 캐서린의 남편이 궁금해 참석하는 네이트, 그리고 그 유부녀에게 질투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네이트와 키스하는 세레나. 그리고 그곳에 나타난 댄. 과연 다음편 가십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댄과 헤어진 후 우울한 여름을 보내는 중이다. 네이트와 사귄다는 소문이 돌았으니 어쩐일인지 해안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단짝 블레어가 돌아오면서 활기를 찾는다. 소문의 주인공인 네이트가 데이트하는 상대를 알게 된 후 네이트를 염려해준다.

Serena van der Woodsen

척과 함께 프랑스로 가기로 했다가 바람맞은 후 줄곧 해외로 다니다가 정체불명의 남자와 함께 귀국. 척에게 보여주고 차버릴 일회용으로 만난 남자였으나 앞으로의 관계는 예측불허. 댄과의 이별로 상심한 세레나에게도 다른 남자를 만날 것을 적극 추천하지만, 정작 본인은 척을 몹시 의식하고 있고, 척을 아직 잊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이 척과 동류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 사실을 몹시 싫어한다.
  Blair Waldorf


세레나와 헤어진 후 페로몬을 있는대로 발산하며 온동네 여자만나러 다니기 바쁘다.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소설을 쓰고 있었으나, 세레나와의 결말에 대한 후회로 결국 완성하는 데 실패한다. 그로인해 자신이 존경하던 선생님을 실망시켜 드린 후 자신이 아직 세레나를 잊지 못했음을 깨닫고 햄튼으로 향한다.
 Dan Humphrey

지난 해 각종 평지풍파의 주인공이었던 네이트는 유부녀와 만남으로 2시즌을 시작한다. 세레나를 방패삼아 캐서린과의 밀회를 즐기지만 곧 세레나가 눈치채게 된다. 유부녀 캐서린이 헤어지자고 하자 그녀의 남편이 보고 싶어 파티에 가는 인물. 마음이 약해서 그곳에서 자신에게 냉담한 캐서린의 모습을 보고 상심할 정도. 그녀의 질투심을 유발시키려 세레나와 진한 키스를 하고 작전은 성공이다.
 Nate Archibald


햄튼에서 여자들을 양팔에 끼고 진정한 바람둥이다운 생활을 즐기지만 블레어가 나타나자마자 과거의 관계를 회복하려 노력한다. 그러나 척에게 상처입은 블레어는 쉽게 돌아서지 않고, 블레어 옆의 제임스가 뭔가 숨기는 게 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그의 뒷조사를 시킨 후 그 사실을 폭로하기 위해 파티에 갈 만큼 삐뚫어진 그의 애정행각은 계속된다.
   Chuck Bass


인턴쉽에 뽑혀서 바쁘고 얌전한 여름 방학을 보낸 제니. 그러나 인턴쉽 선생님은 제니를 무시하고, 그녀가 가는 백색 파티에 가서 선생님 코를 납작하게 해주고 싶었던 제니는 3개월전 싸운 채로 화해하지 않았던 에릭에게 화해를 청한다. 직접 만든 드레스를 입고 멋지게 돌아온 제니. 아직은 얌전하지만 과연 앞으로는 또 어떤 당찬 모습을 보이려나.
 Jenny Humphrey


햄튼에서 여름을 보내는 중. 지난 해의 남자친구 사건 이후 별 다른 일 없이 한가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혼자서 해변 산책하고 심심하면 척이랑 운동도 하고 걱정없고 즐거운 웰빙 라이프를 실천 중.
과거 남자문제로 다툰 적 있는 제니가 3개월만에 연락해 사과하자 사과를 받아주고 함께 파티에 데려가는 관대함을 발휘.
Eric van der Woodsen

블레어와 비행기에서 만난 남자. 블레어에게는 지루하다는 평을 듣고 있
고, 언변이 화려하다 거나 눈에 띄는 점은 그닥 없는 인물이다. 블레어에게는 조지타운을 다닌다고 하고, 척에게는 프린스턴을 다닌다고 하는 등 거짓말도 치밀하지 못하다. 머리가 썩 좋은 편은 아닌듯. 그러나 블레어가 자신을 척 과시용으로  대하는 것 정도는 알고 있으며 완전히 눈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블레어에게 제대로 된 교제를 제의할 만큼 James Schuller      마음도 제법 관대하다. 진짜 이름과 함께 남작이라는 진짜 신분을 밝히
   Lord Marcus       면서 복병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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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브마 2008.09.12 11:4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우왕 드디어 쓴거여 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뮤뮤 달빛 마녀 2008.09.16 02: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이건 서식이라기에도 민망,,민망,,ㅎㅎㅎㅎㅎㅎㅎ
      그냥 2시즌 1편보는데 인물 중심으로 매회 정리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나서 삽질 해보았으니 역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관계로..
      이번 말고는 이렇게 정리하지 않을듯..ㅎㅎ

  2. BlogIcon ABC 2008.09.15 21:5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뭘써? ㅇㅅㅇ??

    • BlogIcon 뮤뮤 달빛 마녀 2008.09.16 02: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서식이라고..이번에 티스토리에 새로 생긴 기능..ㅎㅎㅎ

    • BlogIcon ABC 2008.09.16 13:4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오.. 난 모르겠다;; ㅋㅅㅋ

편성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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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가분만 몇개인건지...-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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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hain 2008.04.28 02:4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 사이 이런 일을 하고 있었던게요!
    텍스트로 HTML 편집기 쓰는 게 더 빠를 줄 알았는데
    이런 일을 했구랴..
    지구 그림에 그려진 시간표가 편리해 보이네요 ^^
    바쁜데 수고 많아요
    (그런데 보는게 많이 없다는 ...ㅠ.ㅠ...)

4월 마지막주 현시점의 미드 방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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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여,,왜 방영이 끝나야 할 4월에 미드 러쉬인게야..엉_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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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브마 2008.04.20 22:5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닥터후도 껴주세연,,,( __)

  2. BlogIcon 브마 2008.04.22 16:2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닥터후는 일요일에 나와연 ㄲㄲㄲ
    그러고 보니 고스트 위스퍼러도 빠진 듯-ㅁ-그건 토요일이던가 금요일이던가-_-;;;
    그레이도 이번주 방영하고-_-;;
    할 일 많ㅇ..

    • BlogIcon 뮤뮤 달빛 마녀 2008.04.22 21:0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일요일은 넣을 자리도 없으니 패스합시다...ㅋㅋㅋ
      고스트 위스퍼러랑 그레이...ㅠㅠㅠㅠㅠ
      그외에도 빠진게 꽤 되던데 주말에 또 이거 수정하게생겼,,,

  3. BlogIcon DODODO00 2008.04.24 00:2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내가보는건 써리롹뿐

  4. BlogIcon DODODO00 2008.04.24 00:2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 빅뱅이랑 엔씨아이에스도 있구나

Battlestar Galactica 리뷰 - 현실사회의 이야기를 꼬집어내는 SF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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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스타 갈락티카는 Sci-fi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1978 년에 방영했던 동명의 작품의 리메이크 작이기도 하다. 다만 1978년의 작품이 기계문명의 로봇과 인간의 대결을 선악 구도로 그려내 순수한 SF적 재미를 추구했다면 2004년 Ronald D. Moore에 의해 재창조된 배틀스타 갈락티카는 설정만 비슷할 뿐 등장인물의 성격이나 전체적인 줄기는 참 많이 바뀌어서 전혀 색다른 내용을 선보인다.


이 드라마가 처음 선보인 2004-05년에는 에미상을 휩쓸었을만큼 SF적 재미는 물론 복잡한 복선과 다양한 인물 군상의 복잡한 심리 상황을 극적으로 그려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특히 78년도 원작에는 없는 인간의 모습을 한 사일런의 존재를 통해 전 시즌에 걸쳐 누가 사일런인가 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한층 복잡해진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2008년 4월에 대망의 4시즌을 끝으로 시리즈의 종영이 예고된 가운데 그동안 숨겨져 왔던 마지막 사일런들의 존재가 3시즌 후반부에 공개되어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니시리즈부터 이어진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함장인 빌 아다마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담은 2-3분 분량의 Webisodes; Battlestar Razor Flashback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바 있고 2007년 말에는 번외편 격인 Battlestar Galactica Razor를 통해 페가수스함이 갈락티카와 만나기 전의 이야기를 미니시리즈로 만들어 방송한 바 있다.


 



(이 드라마의 특징 중에 하나인 오프닝인데 매 화 오프닝에 앞으로 나올 장면 컷을 실음으로써 일종의 예고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배틀스타 갈락티카는 인류인 12 콜로니가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인공지능인 사일런을 만들어냈고 이 사일런들이 유일신을 믿으면서 다신을 믿는 인류와 반목하게 되어 전쟁 끝에 떠나간 상황에서 시작된다. 이 드라마에는 유난히 종교적인 상징이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 인류가 믿는 12신은 고대 그리스 신을, 사일런들이 믿는 유일신은 기독교적인 신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사일런과의 1차 전쟁에서 살아남은 몇 안되는 전함인 갈락티카 호가 은퇴를 하려는 시점에서 사일런들의 재침공이 시작되자 모든 군함은 파괴되고 오직 갈락티카호만이 50여척의 함대와 함께 살아남아 신화 속에 나오는 13번째 콜로니라는 지구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신화 속에 나오는 행성을 마지막 희망으로 하여 찾아가고, 신화 속의 예언을 믿는 종교 지도자가 존중 받는 등, 이 드라마는 현대 지구보다 발달한 과학 기술을 지녔음에도 현대 사회보다 더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이다.

또한 갈락티카호를 퇴역 직전의 함으로 묘사함으로서 유선 전화기나 손으로 돌리게 되어있는 해치 등 드라마상에서는 고물이지만 시청자의 눈으로 볼 때에는 상당히 현대문명적인 갈락티카함의 디자인으로 시청자들과의 거리감을 줄이려고 노력한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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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고작 오 만여명이 살아남은 인류는 생존이라는 거대한 문제에 부딪히게 되며 텅빈 우주 공간을 떠돌며 식량과 물, 연료 등 실질적인 물자 부족의 문제에서부터 민주주의라는 사회의 틀에 대한 위협, 종교관의 차이에 따른 갈등, 시장주의 경제체제의 붕괴 위협, 빈부의 격차에 따른 사회적 위화감에 의한 계급 갈등까지 현대 인간 사회가 가지고 있는 모든 종류의 문제들을 차례로 맞닥뜨리게 된다. 혹자는 이런 정치, 사회적 이슈들을 모아놓은 탓에 배틀스타 갈락티카는 인류 역사의 작은 축소판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이들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한편 끊임없이 그들을 추격하는 사일런 함대로 부터 도망다녀야 하는데 사일런들 중 일부가 그들의 모습을 하고 그들 사이에 숨어있음이 드러나면서 인간이란 존재 자체에 대한 정체성의 위기까지도 겪게 된다.

이런 복잡한 스토리와 함께 우주를 배경으로 한 우주선들의 멋진 전투씬들은 Science Fiction으로서의 팬들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매화마다 행성을 배경으로 혹은 우주를 배경으로 전투기들이나 전함들의 전투장면은 물론 후반부에는 로봇과 인간들의 총격전부터 게릴라전까지 다양한 전투 상황들을 소화해내는 것을 보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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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락티카 호의 함장이자 강직한 군인인 빌 아다마 함장과 내각의 교육부장관으로서 살아남아 함대를 지휘하게 되는 여대통령 로라 로즐린, 아다마 함장의 아들이면서 군인의 임무와 개인의 양심 사이에서 항상 갈팡질팡하는 리 아마다, 함대 내 최고의 파일럿이지만 성격적으로 결함이 있는 스타벅, 천재 과학자지만 사실은 사일런에게 국가기밀을 팔아먹은 과거 탓에 늘 들킬까봐 불안에 떠는 나약한 양심을 가진 가이우스 발터 박사, 그리고 사일런이면서도 자신을 인간이라 생각하는 부머, 위험한 테러리스트에서  정치인으로 변모하는 톰 자렉(그는 78년 작에서는 스타벅 역을 맡았었다) 등등이 다양한 인물 군상의 모습과 그들의 고민도 갈등도 심도 있게 잘 그려내는 과정을 통해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동료간의 우정과 사랑, 사랑과 임무에 관한 고전적인 클리셰들도 멋지게 소화내고 있다. 

원작인 78년도 배틀스타 갈락티카는 원시 문명 상태인 지구를 달에 내려서 지켜보는 갈락티카의 모습으로 완결을 지었다고 하는데 과연 이번 시즌에 돌아온 배틀스타 갈락티카는 어떤 결말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해줄 것인지 또 등장인물들의 애정행보는 어찌될 것인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고싸이트
http://shain.tistory.com
http://www.imdb.com/
http://www.scifi.com/battlestar/
http://images.google.co.kr/images?q=Battlestar+Galactica&ndsp=20&um=1&complete=1&hl=ko&lr=&newwindow=1&start=40&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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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맑은날엔 2008.03.02 11:1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전설적인 배틀스타 갤럭티카.
    중간고사 기간에.. 배갈에 빠지는 바람에
    하루에 에피 12개씩 봤었다는..
    그래도 그 때 장학금을 받았다는 전설이.. ㅋ

    • BlogIcon 뮤뮤 달빛 마녀 2008.03.03 01:4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우왕 대단해~~하루에 12개 본게 대단한지 그러면서 장학금 받은 게 더 대단한지..ㅎㅎㅎ
      흥흥,,,그래도 좀 대단하네연,,ㅋㅋㅋㅋㅋ
      하루에 12개씩 보면 뭐 5일이면 보니까 학업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을듯?ㅋㅋㅋㅋㅋㅋ

  2. BlogIcon Ray....! 2008.03.03 08:5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우와 역시 아샤횽도 능력자군화..
    글 실력이 대단하구먼 ^.^
    나도 책 많이 읽어야 겠다!!

[영화] Atonement - 비극을 불러온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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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쫓는 첩보원 - Bourne Ultima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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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세상을 헤메는 모습은 참 함축적이다


본 시리즈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세련된 액션 스릴러라고 말하고 싶다. 때리고 부수고 쫓고 쫓기는 액션의 공식을 잘 살려내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주제의식을 잘 관철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찾기 시작하는 본 아이덴티티부터 시작된 본의 여정은 본 얼터메이텀에서 가장 완성도를 높이지 않았는가 싶다.


007시리즈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그리고 최근엔 트리플X 시리즈까지 첩보물 스릴러의 인기는 식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첩보물 스릴러의 계보를 잇는 본 시리즈도 1편돠 2편인 본 아이덴티티와 본 슈프리머시를 통해 세계를 주무대로 (물론 거의 유럽을 배경으로)미국의 CIA를 위시한 첩보국이라는 거대 조직과 본이라는 뛰어난 첩보원의 대결을 멋지게 그려낸 바 있다.

영화는 아무리 허무맹랑하고 터무니없는 얘기를 그려도 결국은 현실을 담아내는 것 아닌가 싶다. 그냥 때려 부수는 것이 통쾌해보이는 영화라고 해도 그 영화 어디에는 현실의 문제를 통해 나와 주인공을 이어주는 끈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 시리즈는 참으로 현대적인 포스트 007시리즈다.

70년대와 80년대, 관료주의적인 사회에서 상부에서 명령하면 그대로 따라야하고 악당이면 죽이는 것에도 그닥 의심을 품지 않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가 인기를 얻었었지만 21세기에 들어서는 영 맥을 못 추는 것은 어느 정도 당연한 일이다. 단지 익숙하고 도식화된 스토리 탓만은 아니라는 뜻이다. 회사원들처럼 틀에 박힌 생활을 하며 말썽이래봐야 고작 여자들과 로맨틱한 애정을 키우는 정도인 제임스 본드는 그야 말로 그 시대의 사회에서 원하던 영웅상이다. 그러나 이 구시대적인 영웅상이 21세기에도 먹히는 것은 무리가 아니겠는가. 트리플 엑스에서는 그것이 007시리즈의 고루함 때문이라 평가하며 좀 더 자유롭고  좀 더 막 나가는 첩보원을 내세웠지만 아무리 말썽을 부리고 막 나가는 녀석이라고 해도 이미 상부의 말씀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인 이상 관객들의 흥미를 더이상 끌기는 무리가 아닌가 싶다.


여타의 첩보물과 본을 철저히 구분해주는 것은 본의 자기 의식이다. 그는 기억이 없기 때문에 기억을 찾으려 애쓰는 사람이며 그렇기때문에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고 철저히 혼자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렇기때문에 그는 조직의 일원이 아닌 '나'로서 존재하며 '나'로서 조직을 의심하고 조직을 파헤쳐 나간다. 과거에 자신이 죽인 사람들을 추적하며 왜 자신이 사람들을 죽여야 했는가를 고민하고 괴로워한다. 그리고 영화 내에서 본의 대적자의 역을 맡은 CIA는 불리해질때마다 자신의 조직원들을 아낌없이 죽여버리면서 조직이라는 것이 얼마나 비정한 지, 그저 조직의 일원으로 조직의 말에 따르는 것이 얼마나 의미없는 일인지 보여준다.

"당신은 왜 나를 죽여야 하는지 알고 있소?"

본의 이 질문은 본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주제를 구체적으로 표현했던 질문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 질문은 우리에게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냐고 따끔하게 묻고 있다. 그냥 위에서 시키는대로 따라하는 것은 바보라면서.

과거엔 조직에 충성을 다하면 평생이 보장되던 세상이었지만 지금은 더이상 세상은 조직에 소속되어있다는 소속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사람들은 스스로 판단을 내려야 하고 조직 속에서도 개인으로서 자신의 판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회사에 불리한 일이 일어나면 영화 속에 CIA가 그랬듯 회사는 아마 당신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혼자 살아남을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본 시리즈는 액션물이라기엔 통쾌한 쾌감이나 속시원한 감정을 느끼기가 힘들다. 오히려 상당히 불편한 느낌을 주는 영화다. 그것은 철저히 혼자인 본의 모습이 아마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 누구라면 느꼈을 법한 고독함을 곱씹게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렇기에 본의 이야기는 불편한 진실로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얼터메이텀의 끝부분에서 본은 끝내 시리즈 내내 자신을 괴롭히던 문제에 대한 대답을 얻는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그랬든 그 대답이 속시원할리가 없다. 그저 기억의 단편 속에 스스로가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는 믿기 힘든 불편한 진실을 하나 더 마주할 뿐이다.

어떤 사실이 밝혀져도 그는 끝내 혼자 일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본 시리즈의 세련미는 극에 달한다고 할까. 주제를 관통하는 또 하나의 대사를 적어보자면 이렇다.

"당신도 곧 익숙해질거야." (자신을 도와준 탓에 도망자로 몰린 니키 파슨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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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그리트를 떠올리게 하는 본의 뒷모습 - 그의 뒷모습에서 고독한 현대인의 단상을 읽는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이미지는 이곳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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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ilmmaniac 2008.02.18 17:4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본정체성 본우수성 본궁극성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본궁극성이 제일 밋밋했다능
    중간에 화장실 갔다와서 그랬나=ㅁ=ㅎㅎ
    그래도 셋중에서 그렇다는것뿐
    자체로는 매우 우왕굳인 영화 ㅎㅎ

    • BlogIcon 뮤뮤 달빛 마녀 2008.02.18 21:2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본 정체성, 본 우수성, 본 궁극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자막쟁이는 어쩔 수 없,,,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두 개는 본지가 오래 가물가물한데다가,,
      본 정체성은 안되는 영어 상태에 무자막 달리긔,,
      본 우수성은 심야 영화 세편 보는 중에 두 번째로 보긔,,
      본 궁극성은 느긋하게 집에서 컴으로 달리기,,ㅋㅋ
      이러다보니 마지막이 젤 인상깊었던듯,,ㅋㅋ

      액션 자체는 아마 앞의 두 개에 비해 좀 밋밋했을 수도,,
      하지만 내 생각에 주제는 궁극성이 젤 잘 표현한 거 같아,,,

  2. 휴로리짱 2008.02.18 20:06 address edit & delete reply

    까악 본본본이잖아!!!!
    나 본 사람해 ㅋㅋㅋ

    • BlogIcon 뮤뮤 달빛 마녀 2008.02.18 21:2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요즘 휴형은 세상 만사를 "사람"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ㅋㅋㅋㅋㅋ
      여튼 본 시리즈 정말 멋져요~~ㅎㅎ

  3. BlogIcon 맑은날엔 2008.02.22 09:5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헐..
    영화 포스팅까지..
    부지런하쇼

  4. BlogIcon DODODO00 2008.02.23 22:0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마지막 포스터 일라이스톤 같다!@

    • BlogIcon 뮤뮤 달빛 마녀 2008.02.23 23:5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일라이도 저런 분위기였던가,,,
      아마 르네 마그리트에 대한 오마쥬라거나 해서 비슷할지도..ㅎㅎ

  5. BlogIcon madeindo 2008.02.24 05:1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자신의 기억을 되짚어 본다는게 참 매력적인 것 같아. 마치 내가 아닌 사람인듯 나 자신의 찾아서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아직 본시리즈 하나도 보지 못했어. 한번에 몰아서 보고 싶어요. ㅎㅎ

    • BlogIcon 뮤뮤 달빛 마녀 2008.02.24 14:1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한 번 이어서 보고싶긴한데..
      본 시리즈가 은근 지친달까 하루에 몰아보기엔 좀 그렇고
      한 사흘에 나눠서 한편씩 보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로스트 1,2,3 시즌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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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hain 2008.01.31 02:2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예전엔 플래시로 1분 안에 영화 요약하기 그런게 유행했는데 이건 8분이나 걸리는군요(하긴 시즌 1, 2, 3이니 어쩔 수가 없나요 ^^) 말이 길긴 한데 잘 알만하네요.
    로스트는 전부터 손이 잘 안 가서 안 보고 있긴 한데
    이렇게 보면 또 재미있어 보인단 말이죠.
    시즌 3도 한국에서 방영이 끝났던데..

    • BlogIcon 뮤뮤 달빛 마녀 2008.02.03 15:06 신고 address edit & delete

      굉장히 긴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짧아요,,ㅎㅎ
      그만큼 로스트가 이런저런 내용이 많앗던 거겠지만...
      스포라서 좀 찝찝하긴 했지만,,,결국 궁금해서 안 볼수가 없네요..^^;;

  2. BlogIcon hioidear 2008.02.03 22: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어제 401 봤는데.. 백년만에 보는 느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_-끝은 한결같은 그 기분으로.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401을 보니 로스트 보면서 처음으로 뒷얘기가 제법 그럴듯하게 상상가기 시작했어연. 물론 며느리도 모를 미스테리의 비밀은 모르겠지만-_-;

    • BlogIcon 뮤뮤 달빛 마녀 2008.02.04 02:4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그니까 4시즌이 보고 싶어서 억지로 1시즌부터 복습하는 이 심정,,ㅋㅋ
      챗방 안가고 부지런히 로스트 복습이나 해야할듯,,,ㅋㅋㅋ

  3. BlogIcon DODODO00 2008.02.12 23:1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도 오랜만에 2시즌 중반에서 너무 짜증나서 포기한 기억이 마구마구 샘솟네엶.
    개인적으로 Jack meets Kate, Kate stiches up Jack. They bond. 이부분이 가장 웃기는 ㅋㅋㅋㅋ

    • BlogIcon 뮤뮤 달빛 마녀 2008.02.13 11:0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아휴 어느세월에 2시즌 지나 3시즌까지 볼런지,,,ㅋㅋㅋㅋㅋ
      그런거 보면 은근 4시즌까지 가열차게 달리는 사람들 근성에 새삼 존경의 눈빛,,,ㅋㅋㅋㅋ

  4. BlogIcon madeindo 2008.02.24 05:2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로스트 1시즌 정말 가슴 졸이면서 재미있게 봤는데, 4시즌 볼려니깐 웬지 낯설어서 나 낯가림 하는 기분이 들어.

    • BlogIcon 뮤뮤 달빛 마녀 2008.02.24 14:1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난 로스트 1시즌을 띄엄띄엄 봐서..ㅎㅎㅎ
      4시즌까지 언제 다 볼런지..그저 까마득..ㅋㅋㅋㅋ

So you think you can dance S1 우승자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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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5 21:27 address edit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Shain 2008.01.31 02:2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 시리즈 한국에서 혹시 방영하고 있나요?
    얼핏 본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한국이나 외국이나 쇼는 잘 시청하지 않는 편이지만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은 좋아요

    • BlogIcon 뮤뮤 달빛 마녀 2008.02.03 15:3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예전에 슈퍼액션과 온스타일에서 번갈아 방영해주긴 했는데 시간대가 영 애매했었어요..
      아직 3시즌은 방영하지 않았습니다.
      보고있으면 굉장히 멋져서,,,
      정말 춤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마저,,ㅎㅎㅎ

  3. BlogIcon hioidear 2008.02.03 22:0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난 이걸 볼때마다 나도 춤을 잘 출 것 같은 기분에 쌈을 싸먹지만... 결국은 굽이굽이 관절 소리만 나면서 좌절;

    • BlogIcon 뮤뮤 달빛 마녀 2008.02.04 02:42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응응!!나도나도,,,
      하지만 다재다능 넘치는 능력의 소유자 피쓰형이니까,,피스형이라면 가능할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BlogIcon hioidear 2008.02.04 17:2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난 몸치야. 최근에 텔미 한번 따라해보다가 엄마가 보고 "인라인 타냐?" 그랬다니까. 내가 헤드뱅이나 모싱, 슬램은 좀 하는데 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