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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13 [리뷰] HOUSE: S3EP07 (2)
♬ 감상 ♬/Ψ드라마Ψ 2007/09/13 00:10 by 달빛 마녀

HOUSE: S3EP07 Son of Comma Guy

※ 스포일러를 듬뿍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은 망설이시지 말고 '뒤로'버튼을 눌러주세요.


맘대로 갖다 붙인 키워드: Uncoditional Love(무조건적인 사랑)


에피소드 가이드:

평소의 식사 파트인 뇌사 환자을 버리고 새로운 식사 파트너 식물인간과 함께 점심을 즐기던 하우스 박사. 식물인간 환자의 아들이 오자 평소의 놀라운 관찰력을 통해 알게된 식물인간 환자 아들의 시력의 문제를 이용해 그를 놀래킨다. 너무 놀란 나머지(?) 쓰러져 간질 발작을 해대는 환자 아들.

화재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는 식물 인간 상태로 10년을 보냈으며, 친구라고는 술 밖에 없는 이 고독한 인간은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더니 급기야 간과 신장이 모두 이상을 일으킨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이 환자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한 것에 분개한 하우스 박사는 약물을 이용해 약 몇 시간간 식물인간인 환자의 아버지를 깨운다.

그런데 하우스 박사가 기껏 깨운 이 식물인간의 첫 마디는 "스테이크가 먹고 싶소."이러더니 커디로부터 자신의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아들이 죽을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 아틀랜다 시티로 가서 햄버거를 먹고 싶다며 병원을 나선다. 결국 환자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하우스 박사와 정보를 쥔 환자 아버지, 그리고 그에게 돈과 차를 제공할 윌슨 이 셋은 급조 로드 무비를 찍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우스 박사가 있는 프린스턴(아마도)시티와 아틀랜타 시티. 아주~멀다


그에게서 환자 상태에 해답이 될 만한 정보를 얻고 싶은 하우스 박사와 내일이면 다시 영원한 잠의 세계로 들어가야 하는데 목숨이 경각에 달린 아들은 보지도 않고 햄버거만 찾는 그의 심리 상태가 궁금한 윌슨.

환자의 아버지와 하우스는 서로 질문을 하나씩 던지기로 한다. 하우스에게 하나의 질문을 할 수 있게 된 그는 하우스에게 왜 의사가 됐냐고 묻는다. 하우스는 자신을 망신시킬 기회인데 왜 고작 그것을 묻느냐고 하면서도 자신이 어린 시절 아버지의 일본 근무로 자신도 따라갔으며 그곳에서 죽을 뻔한 자신의 친구를 살려낸 의사 이야기를 한다. 최하층이라 모두가 무시하던 그 의사가 친구를 살리자 모두가 그 의사의 말을 들었다며 그것이 자신이 의사가 된 계기라고 말하는 하우스.

하우스가 환자 아버지와 스무 고개를 통해 하우스는 환자의 병이 유전병이라 확신하고 가족력 등을 비롯해 여러 정보를 주고 받은 결과 병원에서는 환자의 병을 알아내지만 남은 방법은 심장 이식 뿐이고 그것도 급하다는 사실을 알려온다. 그런데 환자는 알콜 중독자라 심장 이식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도 함께 전해진다.

그 이야기를 들은 환자 아버지는 결국 아버지로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과 미안함에 아들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병원을 나왔다는 것을 실토한다. 하우스에게 휘둘려 여기까지 오게 된 윌슨은 하우스에게 자신이 조건없는 우정으로 하우스를 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험하기 위해 자신을 얼마나 몰아붙여야 시원하냐며 화를 낸다.

어차피 내일이면 식물인간이 될 바에 아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심장을 주겠다는 환자의 아버지. 하우스 박사는 윌슨에게 자신은 아직 조건없는 애정이 필요하며 윌슨을 곤란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며 윌슨을 내보내고 환자의 아버지에게 자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심장에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목을 매고 천천히 질식해 고통스럽게 죽어야 한다는 말에도 그는 흔들리지 않고 죽고, 카지노에 가 첨 보는 여자에게 스와핑을 제의해 나를 경악시켰던 윌슨은 알고보니 사람을 고용해 알리바이를 만든 것이었다.

하우스에게 죽은 아버지가 무슨 말을 해줬으면 좋겠냐는 환자 아버지의 질문에 하우스는 "네가 옳아."라는 의미불명의 말을 한다. 그러나 환자 아버지는 정작 아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한다. 아버지의 심장을 이식받아 깨어난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전언은 없었냐며 묻고 하우스는 "네가 옳아."라는 말을 해준다. 그게 무슨 뜻이냐며 되묻는 환자에게 하우스는 그걸 내가 어떻게 아느냐며 나가버린다.


이번 에피소드의 명대사:

환자의 아버지: 전속력으로 달려가도 아들의 얼굴 못 보겠죠?


돋보이는 점 그리고 감상 및 총평:

드라마 안에 세 남자의 로드무비를 진행시키는 점이 멋졌다. 하우스 박사의 끊임업는 인간 관계 파괴 시도가 이번 화에서도 꽤 잘 나온다. 계속 질문하고 회피하고 또 질문하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인생에는 정답이 없지만 누구나 정답을 원하고 잇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되엇다.

왜 인간을 믿지 않는 하우스가 굳이 사람을 고치는 의사가 되었는지, 왜 윌슨이 그렇게 괴팍하고 인간을 믿지 않는 하우스와 함께 지내는지(심지어 경찰이 계좌까지 동결해버리는데) 모든 것에 딸 떨어지는 정답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한편 트리터는 여전히 윌슨과 하우스박사팀을 쫓아다니며 귀찮게 만든다. 하우스의"무조건적 사랑"에 대한 불신과 그 사례를 잘 보여준 에피소드가 아닌가 싶다. 역시 "무조건적인 사랑"은 존재하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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